2025. 6. 12. 18:53ㆍ이슈 : 함께 세상살기
이재명-트럼프 통화 '자작극' 음모론, 백악관과 미 국무부가 공식 확인으로 종지부
최근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정상 통화가 자작극이라는 음모론이 극우 커뮤니티와 일부 유튜브 채널을 중심으로 확산됐으나, 미국 백악관과 국무부가 공식적으로 통화 사실을 확인하며 논란이 일단락됐다.
백악관, ‘통화설 부인’ 허위사실까지 유포
이재명-트럼프 통화가 성사된 직후, 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 채널에서는 “미국 공식 발표가 없으니 믿을 수 없다”, “국내 발표는 조작”이라는 주장이 퍼졌다. 심지어 기사 제목을 조작해 “백악관 대변인, 트럼프-이재명 통화설 부인”이라고 허위 유포하는 사례까지 등장했다.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증거를 내놓으라”는 요구와 함께 “자작극”이라는 프레임이 확산됐다.
미국 백악관·국무부, 공식 확인…가짜뉴스에 ‘종지부’
이 같은 논란에 대해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공식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 사이에 통화가 있었다는 건 말씀드릴 수 있다. 실제로 통화가 이뤄졌다는 건 확인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백악관 역시 국내 언론의 질의에 “두 정상이 통화한 것이 맞다”고 답했다6. 이로써 ‘자작극’ 음모론은 근거 없는 가짜뉴스로 판명났다.
한미동맹, 이재명 리더십 하에 ‘번창’ 전망
미 국무부는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드리며, 그의 리더십 아래 한미동맹이 계속해서 번창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미 정상은 통화에서 관세 문제, 한미동맹 강화, 상호 방미 초청 등 실질적 외교 현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 발표 없다’는 주장, 트럼프식 외교 관례 때문
일부에서는 백악관의 공식 보도자료가 없다는 점을 근거로 음모론을 제기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주요국 정상과의 통화를 SNS에만 공개하거나 별도의 공식 자료 없이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던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일은 아니다. 실제로 백악관과 국무부는 통화 사실을 확인했으나, 구체적 내용은 외교적 관례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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