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0. 12. 21:39ㆍ경제 : 지속가능한 수익화/Brifing : 한국증시 미국증시
2025년 10월 10일 한국 증시는 장중 및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1.39포인트(1.73%) 상승한 3,610.60에 장을 마쳤고, 코스닥 지수는 859.49로 0.61% 올랐다.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
코스피 지수는 이날 1%대 상승 출발 후 오전 10시경 3,617.86까지 치솟으며 장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상승 폭을 다소 줄였으나 장 마감 직전 다시 상승세를 회복하며 3,610.60에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도 사상 최초로 3,600선을 안착한 기록이다. 외국인이 1조 636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5,001억원, 5,977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도체주 강세 주도
시장 상승을 이끈 핵심 요인은 반도체 대형주였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6.07% 오른 9만 4,400원에 마감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고, SK하이닉스는 8.22% 급등한 42만 8,000원에 장을 마쳐 장중 43만 9,25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들 종목의 강세는 AI 반도체 수요 회복 기대감과 글로벌 증시의 AI 테마 랠리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시장 흐름과 주요 변수
코스피 상장 종목 중에서는 하락 종목 수가 상승 종목의 2배 이상 많았으며, 시가총액 상위주들 사이에서도 희비가 엇갈렸다. 두산에너빌리티(14.97%) 등 원전 관련주는 신고리 1호기 재가동 승인 소식에 강세를 보였으나, LG에너지솔루션(-9.90%), 한화에어로스페이스(-5.01%) 등은 하락했다. 반면 코스닥은 외국인 순매수(2,386억원)에 힘입어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환율 및 글로벌 영향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1.0원 오른 1,421.0원에 마감하며 5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미국 정부 셧다운 장기화, 엔화 급락, 대미 투자 압박 등 연휴 기간의 원화 약세 요인이 한꺼번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다음 주 발표될 미국 9월 CPI와 삼성전자 잠정 실적 발표를 향후 시장 방향성의 주요 변수로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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